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 中企에 기술 271건 무상이전…1000억 기술사업화 보증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산업부,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온오프라인 개최

SK, 中企에 기술 271건 무상이전…1000억 기술사업화 보증협약
AD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K가 중소기업에 271건의 기술을 무상이전하고 10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보증협약을 맺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용보증기금, 기술사업화 유공자 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와 산·학·연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주체가 모여 유공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다. 행사는 2013년부터 추진되었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다'로, 디지털 시대 기술사업화 방향과 비전을 모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석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산업부-SK-KIAT의 기술나눔 업무협약, KIAT-신보의 기술금융 업무협약,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 BM 경진대회가 열린다.


기술나눔 협약을 통해 SK의 5개 그룹사(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가 보유한 271건의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나눔이 추진된다. 다음달 공고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기술금융 협약을 통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사업화 보증 공급이 추진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선 기술이전·금융·나눔 등 6개 분야에서 35점의 장관상을 준다. BM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 대학원 10개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경연을 펼친다.


온라인으로는 기술사업화 20주년 토크콘서트, 산업 디지털 전환(DX) 포럼, 기술이전 상담회, 혁신제품 지정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전시장도 개장되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사업화 정책은 2000년 관련 법 제정 이래 기술이전 규모나 사업화 성공률,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의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안주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돼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미래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