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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 리뷰]코로나 확산에도 증시는 불꽃…2600 향하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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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00선에 안착한 코스피는 어느덧 26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수가 2500선을 넘자 이달 들어 5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한 개인과 달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만 5조4000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주간증시 리뷰]코로나 확산에도 증시는 불꽃…2600 향하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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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3째주(16~20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월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한달 내내 '사자'세를 이어왔다. 지난 5일부터 12일 연속 순매수세다.


11월 초부터 중반까지 5조원가량 순매도했던 개인은 이주 19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조24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한 주동안 SK하이닉스에 4692억원어치, 삼성전자에 3211억원어치를 쏟아넣었다. 이어 LG화학(2130억원), 아모레퍼시픽(1621억원), KODEX200(1296억원), 현대차(472억원), 카카오(427억원), 하나금융지주(369억원), SK바이오팜(363억원) 등을 차례로 순매수했다.


개인은 삼성전자 우선주(2843억원)과 대한항공(1641억원), 기아차(1298억원), NAVER(1188억원), 셀트리온(540억원), 녹십자홀딩스(432억원), 코스맥스(414억원) 등을 사들였다.


한편 코로나 백신 소식 이후에 경기 민감주를 비롯한 컨택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코로나19 직후에는 한동안 비대면(언택트)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다가 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동안에는 정책 테마주인 친환경 관련주들이 장을 이끌었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으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이번에는 경기민감주들이 차례로 튀어오르는 모양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언택트 관련주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때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주가가 63.80% 상승했고 카카오는 78.00% 급등했다.


여름 증시에서는 친환경 관련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내세운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공약과 국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등이 언급되면서 수혜주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가 2500선을 뚫은 데에는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경기민감주들 덕분이다.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등이 뒤늦게 상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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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유입된 유동성 효과로 비대면(언택트) 자산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 경기 회복 과정에서는 언택트 자산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2021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민감 자산이 회복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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