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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한 발 물러서며 2530선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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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한 발 물러서며 2530선 마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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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역대 최고치 경신이 기대됐던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최근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 걸음 물러선 채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소폭 내리며 830선에서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오전 장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12시께 상승 전환하며 다시 기대감을 키웠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8포인트(0.15%) 하락한 2539.15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512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3520억원, 153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68%), 화학(0.80%), 섬유,의복(0.60%)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3.95%), 의료정밀(-1.66%), 증권(-0.7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2.11%), 현대차(1.96%), 삼성SDI(1.65%), LG화학(1.33%) 등이 상승한 반면 기아차(-2.01%), LG생활건강(-1.28%), NAVER(-1.08%), 현대모비스(-1.0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31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24종목은 내렸다. 64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하며 830선으로 한 발 물러섰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종일 하락세를 유지했다. 오전 장에서 1% 이상 하락 폭을 키우기도 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다소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7.86포인트(0.93%) 내린 839.47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450억원, 132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31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42%), 기타제조(1.33%), 금속(0.20%) 등이 올랐고, 운송(-4.04%), 제약(-2.34%), 컴퓨터서비스(-2.1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알테오젠(2.75%), 셀트리온제약(2.13%), 펄어비스(1.88%), 에코프로비엠(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10.41%)이 두 자리 수 하락 폭을 보였고, 휴젤(-2.32%)과 SK머티리얼즈(-2.13%), 스튜디오드래곤(-1.36%) 등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38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06종목은 내렸다. 8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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