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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흑색종 2b 병용임상 완전관해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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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알파홀딩스는 관계기업 온코섹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0에서 'KEYNOTE-695' 흑색종 임상 2b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코섹은 SITC에서 흑색종 환자 54명 중 완전관해 3명, 부분관해 13명이 발생하여 객관적반응률(ORR) 30%, 완전관해(CR) 6%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흑색종 말기 단계로 치료가 까다로운 흑색종 4기 M1C(충추신경계를 제외한 기타 원격전이) 또는 M1D(충추신경계 전이) 단계 환자 17명 중 6명에게서 반응이 나타나 객관적반응률(ORR)은 35%로 나타났다.


온코섹이 SITC에서 공개한 KEYNOTE-695 임상은 흑색종 3/4기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가 대상이다.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 치료제 타보(TAVO) 병용 투여하는 임상으로 악성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SITC로부터 포스터 워크 토론(Poster Walk discussion)에 선정됐다. 오는 11일 SITC 심포지엄에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같은 달 12일 미국 바이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섹이 2019년 2월 공개한 KEYNOTE-695 초기 임상데이터에 따르면 21명 환자를 대상으로 객관적반응률(ORR) 2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SITC에서 공개한 임상데이터는 임상 환자 수가 21명에서 54명으로 증가했음에도 객관적반응률은 24%에서 30%로 증가해 타보(TAVO)의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또 임상 대상 환자들이 3/4기 환자들이며, 이전에 키트루다, 옵디브 등 4회 이상 치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객관적반응률 30%의 의미는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완전관해 환자도 지난해 2월 발표 당시 1명에서 이번 SITC 발표에서는 3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부분관해를 보인 환자 중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관해로 평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면역항암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반응이 강화돼 약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니엘 오코너 온코섹의 대표는 “흑색종 말기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임상 데이터는 타보의 강력한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적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향후 실제 환자들에게 저비용의 간단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EYNOTE-695는 흑색종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4분기까지 환자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미국 FDA로부터 ‘Fast Track’과 ‘Orphan Drug’(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가속허가(Accelerated approval)를 기반으로 임상데이터가 마무리 되는 2022년에는 FDA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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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환자 중에서 키트루다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2차치료제에서 30% 이상의 객관적반응률은 경쟁력 있는 신약임을 의미한다”며 “일부 면역항암제 경쟁사들과 차별적으로 임상 환자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객관적반응률이 상승하는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항암제로서의 약효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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