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프로그램에 상주중앙초 학생들 참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시립박물관이 지난 6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찾아가는 유교책판 순회전시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상주중앙초등학교 3, 4학년 134명이 참가했다<사진>. 학생들은 한국의 유교책판의 다양한 복제품을 관람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한 뒤 인출용 목판으로 내용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도 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세대를 걸쳐 내려온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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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유교책판 제작 과정을 배우고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다시금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국학진흥원과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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