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동구릉 숲길 산책 쉼' 시범 운영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와 구리교육문화원은 오는 5일~26일 매주 목요일 1시에 ‘동구릉 숲길 산책 쉼’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일상에 지친 국민이 왕릉을 품은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숲길 치유 프로그램이다. 강재현 시인과 함께 단풍이 곱게 물든 동구릉 경릉~양묘장 1.5㎞를 산책하며 시 낭송, 편지쓰기, 명상 등을 한다. 회당 참여 인원은 스무 명이다. 2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네 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관계자는 “운영 결과를 종합해 조선왕릉 숲길 활용 프로그램으로의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두 기관은 오는 7일과 14일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동구릉 지킴이 능참봉’도 한다. 능참봉의 일상을 체험행사로, 역사·문화·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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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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