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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스타 버스타’ 박준철PD,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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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의 유튜브 채널 ‘고스타 버스타’ 기획
박준철PD “다양한 협업 통해 상상 못한 이야기 담는 채널 브랜드 되고 싶다”

[인터뷰] ‘고스타 버스타’ 박준철PD,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다 '고스타 버스타'에 출연한 김호중, 나태주, 안성훈, 인순이 / 사진=고스타 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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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라이프부 김희영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공연·문화와 예술계는 그야말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연이어 잡혔던 공연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이유로 문을 닫아야 했고, 아티스트는 무대를 잃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 프로젝트 하나 만들기 위해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나온 남자가 있다.


박준철PD가 기획한 ‘고스타 버스타(GoStar BuStar)- 지금 태우러 갑니다’는 가수 김태우가 멀티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는 45인승 버스 스튜디오에서 게스트가 원하는 목적지나 맛집,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가는 모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장난기 가득한 박준철PD는 재미난 일에 호기심이 많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재치 있는 문구와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으로 가득하다. 그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고스타 버스타’는 어쩌면 무모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언택트 시대,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박준철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고스타 버스타를 제작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2015년 이전 직장인 카카오M에서 제작한 ‘멜론라디오 스타DJ’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태우를 처음 만났다. DJ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그와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열정을 알아보게 돼 기회가 되면 꼭 무언가를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었다. 운명은 일산의 한 보쌈집에서 결정됐다. 2019년12월 고스타 버스타 제작자와 버스를 한 대 사서 스튜디오로 개조한 뒤 사연 있는 사람들을 태우러 가서 그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쇼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처음에는 제 얘기에 관심 없이 휴대전화만 보고 있어서 서운함을 느꼈다. 알고 보니 그 자리에서 바로 버스 가격을 알아보는 중이었다.(웃음)


Q. 이후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제작자와 저 모두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태우러 갑니다’라는 워딩도 그때 만들어진 것. 진행자는 김태우라고 이미 정해두고 기획을 했다.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달에 곧바로 사표를 냈다. 3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한 달 만에 버스가 제작됐고 5월에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Q. 대형 버스와 콘텐츠를 연결해 기획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는지?

처음 버스를 만들 때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없었다. 우리가 세계 최초란 얘기를 자주 쓰는데 키친이 접목된 스튜디오가 구축된 버스는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설계 당시 어떤 형태와 구조로 만들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메인 MC인 김태우의 거대한 신장을 고려해 사이즈, 자재, 컬러 등 CG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진행했다. 이런 섬세한 작업을 통해 지금의 버스가 완성됐다.


Q.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의 이동이 쉽지 않다. 그 시기에 맞춰서 고스타 버스타를 시작하게 됐는데 힘든 부분은 없나?

제작적인 측면에서는 힘들어진 부분은 없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촬영, 로케이션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고스타 버스타는 원래 외부와 격리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어 최근에 출입이 쉽지 않은 장소도 어렵지 않게 대관이 가능하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 시대에 쓰임새가 높은 스튜디오를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가수들도 행사가 없다 보니 오히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라이브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한다. 물론 힘든 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산업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야외 버스킹 공연(버스 앞에서 공연)이나 캠퍼스 투어 등의 공연 기획이 많이 미뤄졌다.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인터뷰] ‘고스타 버스타’ 박준철PD,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다 '고스타 버스타'에서 제작한 굿즈 / 사진=고스타 버스타


Q. 비디오스타에도 잠깐 나왔는데, 고스타 버스타 굿즈가 있는 것 같다. 음악 콘텐츠뿐만 아니라 제품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인가? 제작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처음 로고가 나왔을 때 참 놀랐다. 디자인을 총괄한 손범권 아트 디렉터가 고스타 버스타의 로고를 범용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서 어디든 갖다 붙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방송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들에 로고를 붙여 제작했다. 출연자가 탑승하면 가장 먼저 주는 웰컴 드링크의 음료를 담는 머그컵과 리유저블 텀블러, 촬영날 입는 반팔 티셔츠, 태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볼캡 모자, 스냅백 등 채널 브랜딩 강화를 위해 제품을 하나씩 만들었다. 그런데 출연했던 스타들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꽤 좋더라. 판매를 시작하게 됐고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앞으로 후드티와 키링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이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한 것 같다. 그 과정을 겪으며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굿즈’라는 콘텐츠 분야에 대해 더욱 공부하며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Q. 다양한 셀럽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스타 버스타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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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본 적 없는 ‘유쾌한 품위’와 ‘세련된 병맛’의 음악 콘텐츠를 지향한다. 세상이 발견하지 못한 보석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만나 멋진 음악과 맛난 음식으로 현장을 담았을 때 우리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다. 사실 유튜브 채널을 위한 비싼 스튜디오를 만든 게 아니라 가장 저비용의 방송국을 차렸다는 포부로 시작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써 구현해 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물을 기획·제작하고 다채로운 외부 협업을 통해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채널 브랜드가 되고 싶다.




김희영 기자(라이킷팀) hoo044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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