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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찾은 정의선 "한국에 1등 정신 심어주신 분…감사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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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정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며 "우리나라 경제계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향후 '이재용 체제'의 삼성그룹 변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그룹이) 여러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회장과의 추억에 대해서는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78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삼성 측은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고 했지만 조문을 위해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삼성그룹 주요계열사의 최고경영자들과 정 회장이 추모를 위해 빈소를 찾은데 이어 오후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의 조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도 이날 오전 7시께 장례식장을 방문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빈소 찾은 정의선 "한국에 1등 정신 심어주신 분…감사하고 안타깝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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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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