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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합니다" … 수익금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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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오중석·ELLE 등과 협업 제작 … GS SHOP·텐바이텐에서 1만1900원에 판매

"내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합니다" … 수익금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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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내년 1월19일까지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2015년도부터 제작해 이번이 7번째다. 내년도 달력 모델은 올해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소방관 15명이 참여했다. 또 사진작가 오중석 씨와 GS SHOP, 엘르(ELLE) 등에서도 재능기부 형태로 협업했다.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몸짱소방관 달력은 총 7만2801부가 판매됐으며, 수익금과 기부금 총 6억7000만원은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됐다.


달력은 온라인의 경우 GS SHOP과 텐바이텐에서, 오프라인은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만1900원이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출시를 기념하는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런칭 행사'는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 과정에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사회공헌 형태로 동참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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