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5·18재단, 올해 광주인권상 ‘벳조 운퉁’

27일 오후 4시 5·18기념문화센터서 시상식…유튜브 생중계

5·18재단, 올해 광주인권상 ‘벳조 운퉁’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기념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4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0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5·18기념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벳조 운퉁(Bedjo Untung, 인도네시아)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협조해 직접 참석하는 대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시상식에 참여키로 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광주인권상 21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행사로 특별 기획됐다.


5·18민주화운동이 올해 인권상 수상국 인도네시아에 연대를 보낸다는 테마로 구성됐다.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시상식에 사용되는 모든 음악은 라이브로 연주된다.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5·18영령을 위한 묵념 음악’, ‘광주인권상 주제음악’이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진행된다.


특별 이벤트로 벳조 운퉁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인도네시아의 민요 ‘젠저젠저(Genjer Genjer)’를 합주할 예정이다.



Genjer Genjer는 인도네시아에서 정치적 선동을 이유로 1998년까지 금지곡이었기에 이번 합주의 의미가 남다르다. 시상식 말미에는 올해 수상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작곡된 헌정 음악 또한 공개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