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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창투 장남과 조용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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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친구 등 46명만 참석

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창투 장남과 조용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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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딸 민정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씨가 19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결혼식을 치뤘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식은 양가 직계가족과 친구 등 약 46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부 민정씨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쓴 채 3시30분께 식장에 도착했고, 혼주인 서 회장은 10분 가량 먼저 입장했다. 삼성가 등 다른 재계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4월 언론 보도를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6월27일 약혼식을 올렸다.


당시 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인사들이 참석했고,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 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과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도 함께했다. 홍라희 전 관장 자녀인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신랑 정환 씨와는 고종사촌 지간이다.


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사원으로 입사했으며, 같은 해 6월 퇴사, 중국 장강상학원의 MBA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인 뷰티 영업 유닛의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1985년생인 홍정환 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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