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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언택트 혁명의 시대…제2의 '스타일 난다' 누구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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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 쇼핑몰 플랫폼 '카페24' 이재석 대표
전자상거래 이젠 新생존전략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누구든 창업 가능
온라인 쇼핑몰 구축·대기업과 연계

거래액 年 20%씩 성장, 올해 10조원 예상
쇼핑몰 창업 최대…누적 179만개 넘어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파트너 선정
인도 등 글로벌시장 진출도 가속도

[아시아초대석]언택트 혁명의 시대…제2의 '스타일 난다' 누구든 가능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7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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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아시아경제 명진규 소비자경제부장, 정리= 이승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가 언택트라는 개념에 서서히 적응하는 것이 아닌 강제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입니다. 급진적이고 파괴적인 혁신의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의 보완재 역할로 여겨졌는데 지금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전 연령층에 걸쳐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과의 소통도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막연하게 전자상거래에 진출해야겠다는 생각만 품고 있던 사람들이 지금은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던 전자상거래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폭발적 성장궤도에 올랐다.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가 일상이 되며 수많은 업체가 생존 전략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다.


카페24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쇼핑몰과 해외 쇼핑몰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쇼핑몰인 쿠팡, G마켓, SSG닷컴, 롯데온 등과 제휴를 맺고 쇼핑몰 운영자들이 자사몰뿐만 아니라 외부 마켓에 상품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뤄오던 카페24는 올해 폭발적 성장을 맞이하며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페24의 지난해 매출액은 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3년간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올해에는 카페24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수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3분기에만 3만5836곳의 온라인 쇼핑몰이 카페24를 통해 구축됐으며 9월 기준 누적 쇼핑몰 수는 179만7123개에 달한다.


카페24는 지난 5월 미국 페이스북의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페이스북 숍스' 파트너 기업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만드는 내용으로, 카페24는 이를 바탕으로 인도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음은 이재석 카페24 대표와의 일문일답.


-코로나19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3분기까지의 성과는.

▲구체적인 숫자로 목표를 잘 세우지 않는다. 수치에 치중하다 보면 시대의 흐름을 놓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다. 그런 면에서는 잘 흘러가고 있고, 3분기까지는 기대 수준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본다. 카페24는 상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거래액은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거래액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중점을 둔 사업 전략은 무엇인가.

▲올해 가장 큰 사업 계획 중 하나는 해외 지사 설립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2월부터 출장을 갈 수 없어 사업계획 대부분이 보류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성과를 크게 이룬 부분도 뚜렷하다. 예전에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희망하는 업종들이 한정적이었다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또 상품 판매자들이 몰려듦에 따라 이들의 다른 마켓 진출을 관리하는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해외 사업이 어려워진 만큼 국내 플랫폼 관리에 더욱 신경 썼다.


-해외사업에서의 차질이 많았을 것 같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지금 이맘 때면 필리핀, 유럽 등으로 출장을 떠나 해외 사업을 구상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올해 지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것이 보류돼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인도는 지속해서 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 지사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7%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13억명이 넘는 인구가 가진 구매력은 장점이 많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첫째로 국내 사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누구나 카페24를 통해 손쉽게 해외몰 구축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등을 포함해 총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진출은 '현지화'가 핵심이다. 해외 유수의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현지에 최적화된 판매경로 확대, 마케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시장의 경우 현지 최대 오픈 마켓 '쇼피'와의 마켓 연동으로 카페24 고객이라면 누구나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둘째로 카페24 플랫폼을 직접 현지에 진출시키는 것이다. 이는 해외 사업자의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카페24는 일본을 필두로 베트남, 필리핀에 진출한 상태다. 향후 아시아시장을 넘어 북미 및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의 진격이 두드러지지만, 카페24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멀리서 볼 때는 경쟁자로 보일 수 있으나 무엇을 중점으로 비즈니스를 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이 나뉜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e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카페24는 철저히 판매자 중심 플랫폼이다. 카페24 솔루션은 서비스와 기능 하나하나 모두 판매자 관점에서 접근해 판매자가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판매자의 취향에 따라 나만의 상점, 나만의 디자인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직접적 경쟁 관계라기보다는 생태계 안에서 좋은 경쟁사이자 협력사라고 본다. 카페24는 판매자가 마켓의 형태와 관계없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다.


-카페24가 지닌 강점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수많은 플레이어가 있는 전자상거래시장에서는 콘텐츠와 브랜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독창적 온라인 공간이 필요하다. 판매자가 정해져 있는 포맷 안에 맞춰 들어가는 포털이나 오픈마켓과 달리 카페24는 개인의 취향과 아이템에 따라 자유로이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카페24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딩이 가능한 IT 플랫폼이라는 특장점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카페24를 통해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이룬 '스타일난다'처럼 앞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각광받는 성공쇼핑몰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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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업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카페24는 늘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우선 카페24는 핵심 산업군인 인터넷 사업을 택했다는 것이 중요한 성장 요소다. 온라인과 관련한 시장은 향후 20년까지는 계속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문화가 있다. 조직에 개인을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돼 자기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어 구성원들이 업무에서 느끼는 보람이 크다. 또 정량적 기준에 치중하지 않고 카페24가 지닌 플랫폼의 수준을 올려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문화가 카페24의 꾸준한 성장 배경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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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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