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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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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 투입 내년 6월까지 모든 세대 이용 가능한 맞춤형 물놀이 공원 조성... 바닥분수, 발물놀이터, 야외스탠드 등 설치, 계절 수목 심어 여가·휴식공간 제공

동작구,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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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충근린공원 내 사당동 산21-9 일대에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쾌적한 휴식공간에 대한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 가능한 맞춤형 물놀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규모는 1212㎡로 ▲물놀이체험장 ▲사각파고라·휴게쉼터 ▲수목식재 ▲친환경 흙포장길 등을 갖추며, 기존 지형과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다.


먼저, 구는 입지여건, 자연환경 분석과 설치 사례검토 및 계획방향 등을 구상하는 기본설계용역을 완료, 다음달부터 설계와 공사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물놀이체험장은 ▲여름에는 청량감을 제공, 겨울에는 휴식광장으로 사용가능한 ‘바닥분수’ ▲얕은 물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발물놀이터’ ▲지하수를 활용한 도심 속 작은 계곡 ‘자연형계류’로 조성된다.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스탠드 ▲사각파고라 ▲휴게쉼터·조형벤치 ▲석계폭포·소폭포 등을 마련한다.


또, 물놀이장 곳곳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형을 활용해 ▲계수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단풍철쭉, 산수국 ▲노랑꽃창포, 애기부들 등 꽃과 나무 약 4200 그루를 심는다.


이밖에도 공중걷기, 역기내리기 등 현충근린공원 내 체력단련시설과 어린이놀이터를 이설, 친환경 흙포장길을 신설해 주민 건강에 힘쓴다.


구는 앞으로 물놀이장을 활용해 인근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72개 교육시설 및 사당종합체육관과 연계하고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까지 본동 산3-9 일대에 사업비 49억여 원을 투입해 2만7000㎡ 규모 ▲숲체험 놀이마당 ▲모험놀이시설 ▲생물서식숲 ▲데크로드 및 산책 탐방로 등을 설치하는 ‘가족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주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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