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0국감]카투사 합격자 토익평균 점수는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2020국감]카투사 합격자 토익평균 점수는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카투사 합격 5명 중 1명꼴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합격자들의 평균 토익 점수가 860점대를 넘어 국내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전체 카투사 합격자 7774명 가운데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 출신은 1487명(19.2%)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연세대가 517명(6.7%)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503명(6.5%), 서울대 467명(6.0%), 성균관대 364명(4.7%), 한양대 276명(3.6%)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 대학 출신 합격자는 1156명(14.9%)으로 전체 합격자 중 'SKY'와 외국 대학 출신자를 합친 비율은 34.1%에 달했다.


카투사 합격자들의 최근 4년간 연도별 평균 토익점수는 2016년 863.7점, 2017년 862.5점, 2018년 864.7점, 2019년 862.8점 등으로 매년 860점대를 웃돌았다. 이는 삼성전자 842점, 현대자동차 838점, LG전자 830점 등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공개한 국내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의 합격자 평균 토익점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카투사는 신체등급 1∼3등급인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토익 780점 이상, 토플 83점 이상 등 병무청이 제시하는 어학 점수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병무청은 지원자들의 입영 희망 시기, 어학 점수대별 지원자 분포 비율 등을 적용해 전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AD

황희 의원은 "작년 전체 지원자 1만6763명 가운데 상위 6개 대학 출신은 5060명(30.2%)으로 최종 합격자 1600명 중에서는 차지하는 비율(472명ㆍ29.5%)과 비슷했다"며 "특정 학교의 지원자가 많아 특정 학교 선발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