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키너지 4S 2', 英 전문지 '매우 추천' 등급 획득

1차 테스트 최종 9개 타이어 중 2위 올라

한국타이어 ‘키너지 4S 2’(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가 영국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에서 진행한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키너지 4S 2는 1차 테스트를 거친 최종 9개 타이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도로 조건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키너지 올 웨더 상품군의 키너지 4S 2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됐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사계절용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한여름 장마철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시켰고,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을 구현했다. 또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접지력을 높였다.

앞서 키너지 4S 2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년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추천’ 평가를 받았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