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탁류청론] 한일 정상, 실익 위한 공공외교 선언을

시계아이콘01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탁류청론] 한일 정상, 실익 위한 공공외교 선언을
AD

오늘(8일)부터 ‘한일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되며 양국 경제교류 및 기업활동에 숨통이 트였다. 지난 3월 일본의 갑작스러운 한국에 대한 입국강화조치 이후, 7개월여만이다. 강제동원문제로 인한 양국 갈등이 격화되던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동과 교류까지 제한되면서 경색된 한일관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스가 내각에 들어서며 처음으로 이루어진 양국간 협력소식에 향후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마저 든다. 그러나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다. 이번 경제교류가 재개된 것은 어디까지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양국 경제 회복을 위한 실리적 이유일 뿐, 달라진 것은 없다. 일본총리는 바뀌었지만, 일본정치의 주류는 달라지지 않았고, 양국 갈등의 정점에 있는 강제동원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여전히 찾지 못하였다. 오히려 장기화되는 갈등 속에 서로에 대한 비판과 무관심이 증가하며, 한일간의 불편한 동거가 이대로 지속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단기적 과제로 한일정상회담 추진과 정상간 약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일본측에서 ‘한국내 일본 기업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있어야 방한(訪韓)한다’는 인식을 보이며,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의 허들이 높아졌는데, 이러한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강제동원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의 견고한 입장차이만큼 이 문제의 해결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자국의 입장만을 고집하며, 상대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자세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양국 정부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만, 정상회담을 한다해도 당장의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해결을 위한 정상간의 의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정치와 역사의 갈등이 경제와 안보 등 다른 분야로 확대되지 않도록 한다는 정상 차원의 선언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둘째, 중장기적 과제로 공공외교 강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도모해야 한다.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최근 일본에서 한국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며, 새로운 한류붐이 불고 있다. 얼어붙은 한일관계에 불어오는 순풍에 반가운 마음도 들지만, 이러한 문화적 접근은 한계가 있다. 문화를 통한 친근감이 상대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평가하면서도 이에 대한 과신은 삼가야 한다. 오히려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갈등사안에 대한 사실전달과 이해를 도모하는 공공외교 정책이 필요하다. 이는 비단 일본,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 그리고 일본 등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국민, 주변국 등을 대상으로 양국 갈등사안의 본질을 알리고, 이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도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셋째, 지속과제로 일본내 지한파 양성과 한일정책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일본연구가 정점에 이르렀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난 30년간 일본연구의 쇠퇴 속에서 한국내 일본전문가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일본내 한국전문가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어려운 양국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며, 해법을 모색해 나갈 지한파(知韓派), 지일파(知日派)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학자,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각계각층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갈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 마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강제동원문제를 중심으로 지난 2년여의 한일관계는 언제 더 악화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한일관계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단순히 한국과 일본이 이사갈 수 없는 이웃나라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에 기반하여 지정학적으로 촘촘히 연계된 양국관계에서 협력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정치·경제·외교안보·사회문화적 이익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국익과 실익을 위해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는 앞으로의 한일관계를 구축해야 나가야 할 우리 외교의 중대한 과제이자, 도전이 될 것이다.


AD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