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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뜬 ‘달항아리’는 6·25전쟁 상처 담은 설치미술 ‘부산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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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기념 설치미술 특별전 12월27일까지 부산시립박물관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 전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22개 참전국 어린이 1만2000명 참여

부산에 뜬 ‘달항아리’는 6·25전쟁 상처 담은 설치미술 ‘부산아리랑’ 설치미술 부산 아리랑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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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9월 29일 개막한 ‘부산 아리랑’ 설치미술 특별전이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린다.


6·25전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가보훈처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유명 설치미술 작가인 강익중 작가와 6·25전쟁 22개 참전국 어린이 1만2000명이 참여한 설치미술 작품 ‘부산 아리랑’이 전시된다.


서울 광화문에서 이설된 본 작품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m에 달하는 정육면체 형태이며, 옆면의 한 가운데에 커다란 달항아리 그림이 있고 그 표면에는 어린이들의 그림이 채워졌다.



작품 주변은 강익중 작가가 직접 쓴 전통민요 ‘아리랑’의 가사가 감싸고 있으며, 그 글자 사이에는 국내외 전사자 17만580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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