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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수해복구예산 3324억 원 확보…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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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76, 국비 2958, 도비 190

구례군, 수해복구예산 3324억 원 확보…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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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총 3324억 원의 특별교부세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군수를 비롯한 많은 군민이 대통령, 국무총리, 여야 당대표, 서동용 국회의원 등에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중앙 정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동안 군에서는 피해를 당한 농·축·임업 및 침수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고,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호우피해 진상조사를 위해 손해사정인을 통한 용역과 문화예술회관, 종합사회복지관 정비 및 군 재정이 어려워 지연 우려가 있었던 자력복구 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군에서는 한국에너지재단 협약을 통해 도배·장판 지원(가구당 330만 원 상당), 군·중앙 재난지원금(가구당 300만 원), 희망브릿지 수재의연금 지급, 삼성·LG전자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30% 할인 지원, 이재민 임시거주 시설 무료 제공(50동), IBK 협약을 통해 5일 시장 상가 보수 등 피해주민 지원에 민관이 함께 힘을 쏟았다.


김순호 군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추석에 대피 시설에 계시는 군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고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의 삶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확보된 예산은 군민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yes360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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