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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국내 여행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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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비대면 이동 필수' 국내 렌터카 카테고리 강화
와그트래블, 티웨이항공과 공동 캠페인

여행 플랫폼, 국내 여행 활성화 '총력'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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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 플랫폼 기업들이 위축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은 비대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렌터카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코로나19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2024까지 아시아 지역의 렌터카 시장이 매년 약 20% 이상 성장해 402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근거리 지역으로 이동시 인파가 몰리는 대중교통 대신 렌터카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안으로 언택트 여행지, 국내 '차박' 여행 등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이다.


클룩은 렌터카 가격 비교 플랫폼 카모아, 제주아산렌트카 등 국내 대표적인 렌터카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제주도부터 울릉도까지 렌터카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까지 전국 렌터카를 15% 할인 가격으로 예약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렌터카 상품 이외에도 경차 레이를 개조한 캠핑카로 화제를 모은 '캠핑카 로디' 단기렌트, 제주 여행시 차박 캠핑 용품 일체를 대여할 수 있는 '제주 감성 차박' 세트 등도 내놓고 있다.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국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내달 6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스테디셀러 여행지인 제주, 부산, 강원도 지역의 항공권 및 액티비티를 기존가보다 각각 12%,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은 와그에서 별도로 개설한 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서만 가격 확인 및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항공권의 경우 탑승기간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지정해 구매할 수 있어 남은 연차를 이용해 중장기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당 구매 횟수에 제한도 없다.



와그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요 SNS채널에 지역별 인기 액티비티,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 등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적극 게재하고 있다. 이용객이 여행 일정을 세우는 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와그트래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별 거점 여행지를 중심으로 주변 소도시까지 지역 밀착형 여행 콘텐츠를 확장해 국내 여행의 선순환이 이뤄지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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