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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미화원 8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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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서울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27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도림역사에서 일하던 환경미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 미화원 1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8명 중 첫 환자를 포함한 6명은 서울 환자고 나머지 2명은 다른 시도 환자로 집계됐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미화원은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일반 승객이나 역무원 등과는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할만한 접촉이 없었다.



밀폐된 휴게공간에서 도시락으로 식사하면서 동료 미화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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