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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넵튠, 30조 크래프톤 상장 채비…지분 가치 급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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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넵튠 주가가 강세다.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1시58분 넵튠은 전날보다 13.16%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상장주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주요 증권사에 배부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액 8872억원, 영업이익 5137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형 게임사 주가가 오르면서 크래프톤 평가가치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대형 게임사 주가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넘어서면서 크래프톤 시가총액도 3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넵튠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크래프톤 주식 8만6666주(1.07%)를 보유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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