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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경남통합전자도서관 함께 “집콕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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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랜선 독서생활 인기
가정에서 경남대표도서관 전자책?오디오북 5만5000여권 마음껏 이용

올 추석은 경남통합전자도서관 함께 “집콕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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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고 슬기로운 랜선 독서 생활을 즐기는 도민이 늘어나면서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대표도서관이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은 도내 전 시군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5만5000여권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24시간 열람할 수 있다. 전문 성우가 읽어 주는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등산이나 집안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임시휴관 한 기간 이용자가 폭증해 5만3880권이 대출돼 도민의 독서 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남대표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위해 전자책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책을 화, 목요일에 받는 ‘북 워킹스루’를 실시하고, 예약도서를 자판기처럼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9~10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외출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정연두 관장은 “올 추석 연휴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기간에 비대면 대출서비스로 무료한 집콕 생활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대표도서관은 사회변화에 맞추어 도민의 슬기로운 랜선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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