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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 소상공인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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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0만원, 2.0% 금리로 총 9000억원 지원

중기부, 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 소상공인 금융지원 19일 정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이날 서울 종각 젊음의 거리의 한 노래방에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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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된 고위험시설에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피해 집중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최대 1000만원까지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1차에 16조4000억원, 2차에 10조원 총 26조4000억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17일 기준 14조9000원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중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잔여자금 9000억원을 활용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된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지역신보 보증서를 활용해 2.0%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3년 만기로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1차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대출을 이용한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나, 2차 프로그램과는 중복해서 보증받을 수 있다. 접수는 29일부터 전국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위험시설 등 집합금지 조치로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금융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약 9만 명의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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