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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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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원칙협회 가입 38개국 110개 회원기관 이행지침 제ㆍ개정 작업 주도 -
환경ㆍ사회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선진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적도원칙협회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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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산업은행은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 수장으로서 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 미국 씨티은행, 네덜란드 ING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로 이뤄진 협회 기술위원회를 이끌고 내달 1일 시행하는 적도원칙 개정본(4판) 사전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JP 모간 및 ING를 대체하는 워킹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회원기관용 이행지침 제ㆍ개정, 적도원칙 번역본(6개국어) 마련 등의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이행지침을 공동 저술했을 뿐만 아니라, 개정된 적도원칙을 직접 번역해 공식 한국어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하며 '03년 적도원칙을 최초로 채택한 회원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장인 영국 스탠다드차타드는 산업 은행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번 사전준비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적도원칙 이행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마련된 이행지침은 38개국 110개 회원기관이 참고하는 업무매뉴얼로, 적도원칙 개정내용의 이행절차와 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원기관간 일관된 이행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협회는 동 이행지침을 일반에게도 공개해 적도원칙 이행의 투명성을 높힐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을 채택해 환경ㆍ사회 심사 부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온 산업은행은 금번 워킹그룹장 역할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관련 업무 전문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금융기관들이 적도원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마중물 역할을 주도해 우리 금융산업 전체의 사회적책임 강화와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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