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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대상 추석맞이 비대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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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기관과 협력해 소외된 주민 챙겨 …말벗 봉사, 안부확인, 명절음식 제공 등... 홀몸어르신 130명에게 ‘희망꾸러미’도 전달

구로구, 어르신 대상 추석맞이 비대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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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내 기관, 단체 등과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저소득 홀몸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말벗봉사를 실시한다. 각 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유선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운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017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중 1회 이상 안부도 확인한다.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특식도 제공한다. 복지관, 어르신돌봄센터 등과 함께 떡, 한과, 밑반찬 등을 마련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20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각 동별 봉사활동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가리봉동을 시작으로 구로4동, 고척1동, 오류1동, 개봉3동, 개봉2동 자원봉사협력단이 명절음식, 백미 등을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지원했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구로구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와 협력해 홀몸 어르신 130명에게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희망꾸러미’는 김치, 쿠키세트, 마스크, 계란 등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8종으로 구성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만나긴 어렵지만, 마음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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