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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잡는 AI’로 건강한 IT생태계 조성 나선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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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타트업, 인공지능(AI) 활용해 건전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 앞장
서비스 편의성 높이고 이용자 보호 강화 위해 AI 적극 활용

‘가짜 잡는 AI’로 건강한 IT생태계 조성 나선 스타트업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가짜·허위 매물과 리뷰 등을 감지해 건강한 IT 생태계 조성에 나선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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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짜·허위 매물과 리뷰를 잡아내는 IT기업의 기술개발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른바 ‘가짜와의 전쟁’에 나선 IT기업들이 건전한 생태계와 시장 조성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AI 머신러닝 자동화 기술 자체 개발한 당근마켓

먼저 최근 ‘당근하세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사용률이 급증한 당근마켓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상품을 필터링 한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초기부터 AI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류, 담배, 동물, 가품 등 거래 금지 품목 거래 게시글이 노출되지 않도록 AI가 실시간 필터링으로 사전 검수를 하고, 문제 게시글을 자동으로 인식 및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근마켓은 AI머신러닝 자동화 기술로 소위 ‘꾼’으로 일컫는 전문 판매업자 활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지역 주민간 연결 외에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업자의 활동은 전면 제한된다. 실시간 AI 검수를 통해 전문 판매업자의 게시글로 인식되면 자동으로 게시물이 비공개되며, 해당 이용자의 활동 또한 제한된다. 이 밖에도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게시글이나 유해성 콘텐츠, 허위, 광고 게시글, 사기 등의 행위도 AI기술로 강력 대응 중이이라고 당근마켓 관계자는 설명했다.


AI기술로 위조 상품 찾아내는 마크비전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지식재산권(IP) 침해 여부 판단부터 위조상품 게시물 관리, 신고, 삭제 과정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수백만 건 이상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닝 됐다. 딥러닝 이미지 인식기술로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수백만 개의 상품 중 외관상 유사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아울러 유사 제품 중 상품설명, 가격, 구매 리뷰 등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위조상품을 탐지한다.


실제로 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는 자체인력으로 월 300개 정도의 위조 상품을 탐지해왔는데, 마크비전 플랫폼 적용 후 한 달 만에 위조 상품 3천개를 신고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마크비전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지식재산권 침해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각 기업 담당자는 AI가 수집한 위조상품 리스트를 최종 확인 후 클릭 한 번으로 각 이커머스 사이트에 신고도 할 수 있다. 마크비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인적 리소스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 피해도 예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짜 팔로어 걸러내 인플루언서 실제 영향력 측정하는 ‘피처링’

AI 기반 SNS 인플루언서 분석 솔루션 기업 피처링은 인플루언서들의 실제 영향력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서비스 제공기업이다. 팔로어의 성향, 이미지, 댓글 등 다양한 데이터를 40가지 지표로 분석해 브랜드 및 제품별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준다.


피처링은 인플루언서의 실제 영향력 측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 가짜 팔로어를 걷어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피처링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엔진을 이용해 허위 팔로어를 걸러냄으로 객관적인 영향력 측정이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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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짜 좋아요를 걸러내는 패턴 셋을 구축하고 매크로 또는 유령계정 활동을 감별하는 패턴 150여개를 적용, 가짜 계정과 좋아요를 구별해낸다. 여기에 제품과 오디언스의 적합도를 기술적으로 측정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피처링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광고를 준비하는 기업이 보다 효율적 예산으로 최상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정교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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