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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17일 오후1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장보다 1.27%(30.83포인트) 하락한 2405.0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0.21%(5.15포인트) 내린 2430.77로 장을 출발해 243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2억원, 26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99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2.30% 내린 5만96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9%),NAVER(-2.12%), LG화학(-6.26%)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25%(11.22포인트) 내린 885.06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0.18%(1.60포인트) 오른 897.88로 출발했지만 장초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들이 순매도 중이다. 이들은 각각 783억원, 1281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팔았다. 반면 개인은 221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장보다 1.10% 하락한 9만8600원에 거래됐다. 알테오젠(-3.02%), 카카오게임즈(-2.11%)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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