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출시되는 '엑스박스 시리즈X'는 499달러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S'를 공개했다.
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박스 시리즈S 가격은 299달러로 확정됐다. 출시일은 오는 11월10일이다.
엑스박스 시리즈S는 게임 성능을 낮춘 대신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버전이다. 엑스박스 시리즈S의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은 초당 4테라플롭스로 낮아지고, 메인메모리 용량은 7.5기가바이트(GB)로 줄었다. 4K UHD 고해상도 게임은 어렵지만, 1080p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동작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엑스박스 시리즈S와 함께 선보이는 고성능 버전인 '엑스박스 시리즈X'는 AMD Zen2 아키텍처 기반 3.8GHz 속도로 동작하는 8코어 CPU와 AMD 최신 RDNA2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당 12테라플롭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메인메모리 용량은 16GB다. 4K UHD 고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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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X의 가격은 499달러이며, 엑스박스 시리즈S와 같이 11월10일 출시될 전망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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