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반기 민방위대원 교육을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 시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교육 대상자는 PC나 스마트폰으로 디지털민방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1시간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민방위 교육대상은 1~4년차 대원, 5년차 이상 대원, 민방위 대장 등 3400여 명이며,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응급처치, 인명구조,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민방위 1~4년차 대원은 년 4시간씩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을 1시간씩 받아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 및 소집훈련이 일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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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동시에 집합교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의무교육 이수를 장려코자 하반기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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