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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고은아 "공황장애 때문에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유튜브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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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고은아 "공황장애 때문에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유튜브로 풀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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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객원기자] 배우 고은아가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고은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은아는 "미르가 수익은 투명해야 한다고 항상 말한다. 내역을 다 공개한다"며 "내가 언니보다는 수익이 높다. 출연료는 활약상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황장애가 와서 연예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가 유튜브로 풀렸다. 오늘은 다 익숙하신 분들이라 마음이 편할것 같다"며 "보면 아시겠지만 유튜브 속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다. 지금 꾸미고 나온 제 모습이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로 등장한 사람은 고은아의 언니. 고은아 언니는 "너무 각인된 이미지 때문에 연기의 폭이 좁아질까봐 걱정"이라고 고민을 말했다.


언니의 미모에 스튜디오에서는 "언니가 예쁘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이에 고은아는 "언니도 예쁘다라고 해달라"고 요청했다.


고은아의 남양주 집이 공개됐다. 1층에는 언니와 고은아의 방이, 2층에는 미르의 방이 있는 구조. 생각보다 깨끗한 모습에 고은아는 "청소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화장하는 언니와 달리 싱크대로 바로 가서 눈에 물만 살짝 묻히는 세수를 한 뒤 요리에 돌입했다. 에어콘이 없는 집에서 땀이 줄줄 흐른 고은아는 목을 계속 긁으면서 "때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언니를 경악케 했다.


이어 언니 옆에서 대놓고 크게 방귀를 뀌어 촬영중이던 촬영 감독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고은아는 "살이 급격하게 찌다 보니까 속옷을 다 버렸다. 그러다 2장 밖에 없는데 부지런히 돌려 입다보니 생활이 됐다. 언니가 얼마전에 5장에 9900원 팬티를 사줘서 풍족하게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은아 언니는 "고은아가 정말 짠순이다. 집에 있는 쇼파가 고은아 고2때 할인 매장에서 샀던 쇼파다. 현재 15년째 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쇼파를 자세히 보면 까맣다"며 휴지 한쪽도 아껴쓰는 짠순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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