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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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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사진= 뮤직앤아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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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사진)가 오는 9월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규희는 클래식 기타를 배우던 어머니를 따라 세 살 때 처음 기타를 잡았다. 서울예원학교와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빈 국립음대에서는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부터 지금까지 앨범 여덟 장을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삭 알베니즈의 '카탈루냐 기상곡',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 중 4악장 '아다지에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다지에토는 히로카주 사토의 편곡 버전을 연주한다. 다양한 협연도 마련돼 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플루티스트와 협연할 예정이며,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들을 기타 사중주로 들려준다.



박규희는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 우승 등 지금까지 국제 콩쿠르에서 아홉 차례 우승했다.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및 세이지 오자와, 파비오 루이지, 유리 바쉬멧 등의 거장들과 협업했고 올해 대관령음악제 메인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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