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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한여름에 가을·겨울 옷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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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한여름에 가을·겨울 옷 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윌소니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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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여름 가을·겨울 상품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역대급 장마로 폭염이 사라지며 패딩, 부츠 등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 '역시즌'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스포츠웨어 장르는 전년 대비 3.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MZ세대인 2030 고객들이 전체 매출의 47.1%를 차지하며 5060(31.1%)에 비해 가을·겨울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백화점 내 의류매장은 가을 신상품 입고 시기를 평년보다 1-2주 가량 앞당겼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부터 글로벌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컬럼비아와 함께 지난해 가을·겨울 핵심 상품으로 급부상한 '플리스'를 단독 기획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소재 표면을 양털처럼 보이게끔 가공한 따뜻한 직물을 뜻한다. 지난해부터 패딩 못지 않은 보온성과 디자인 등으로 2030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스포츠웨어 장르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단독으로 선보이는 플리스 재킷은 지난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윌소니 플리스 재킷으로 백화점 전점에서 19만 9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 21일부터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헬베티아 플리스 티셔츠’를 2만벌 한정으로 신세계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 등 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신세계 강남점에서 진도모피, 동우모피, 사바띠에 등이 참여하는 '모피 스타일 제안전'을 진행한다.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조끼 99만원대, 동우모피 밍크 재킷 198만원대 등이 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로 패션 장르가 가을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이른 가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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