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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주차장서 기둥에 '꽝'…운전자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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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주차장서 기둥에 '꽝'…운전자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 지하주차장 기둥 들이받은 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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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6일 오후 1시10분께 부산 동래구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60대 A씨의 차량이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차량 앞유리 등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에 "시동을 건 뒤 차가 갑자기 튀어나가며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차량 기어가 파킹(P) 상태에서 갑자기 출발하자 외제차를 피하기 위해 기둥을 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후 현장에 나온 보험사 관계자가 차에 시동을 걸었을 때도 엔진이 과열돼 연기가 나 119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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