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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 3상 진입...목표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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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유한양행에 대해 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이 임상 3상에 들어갔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임상은 레이저티닙의 가치 확대를 위한 것"으로 "임상이 성공한다면 레이저티닙의 시장 규모와 약물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1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7억원이다.


4월 얀센이 EGFR/c-Met 이중항체인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레이저티닙의 병용투여 임상 2상에 진입, 마일스톤 3500만 달러를 수령하면서 2분기 실적 개선은 당연한 것처럼 인식됐다. 하지만 기술료 수익이 441억원이나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선민정 연구원은 "본업도 이제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며 "연간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는 항암제 글리벡 도입과 같이 신규로 대형품목을 도입해 처방약 매출 볼륨을 다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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