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정부와 경남도 포상에서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명의 공무원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구의 날’은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경제·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 8월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정부포상은 노인장애인과 박경옥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경남도 포상은 신성장산업과 조양희 주무관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4만118명으로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주거·교육 문제 대응 강화, 저출생·육아 대책 특화, 거주 인구 현실화를 2020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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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오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인구절벽과 저출산 문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심각해 지고 있다”며 “인구정책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는 어려움은 있지만, 다양한 시책 발굴과 개선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모든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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