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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필옵틱스, OLED·2차전지 장비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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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올해 영업이익 154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필옵틱스에 OLED 레이저와 2차전지 장비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필옵틱스는 OLED 레이저 장비와 2차전지 노칭 장비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핵심 장비 개발을 완료해 고객사 헝가리 공장으로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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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의 전문성을 위해 사업부를 분사해 고객사 투자 스케줄에 맞춘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며 “오산 신공장은 4분기 준공돼 2차전지 사업부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대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0%, 흑자전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필옵틱스의 향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신규수주는 기존 예상 대비 저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와 중국의 투자스케줄이 밀리면서 연초 디스플레이에서 예상했던 액 18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는 약 1000억원대로 수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지난해 악성 재고를 해소하고 이익률 좋은 수주만 잔고로 남겨 놓아 올해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필옵틱스의 올해 매출액은 218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각각 55%,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신규수주가 지연돼 실적에 영향을 준 것이다. 다만 수주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내년 신규수주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실적 회복과 함께 다양한 모멘텀이 무르익는 기간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폴더블 OLED 커팅, UTG, HIAA장비를 모두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고 2차전지 사업부 주요 고객사의 핵심 장비업체다”며 “최근 일본이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OLED 유기 소재 증착용 Shadow 연구개발 국책과제 4개 업체 중 하나로 선정돼 2차전지 이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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