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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064명 대상 공공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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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전주형 희망일자리’ 모집

전주시, 4064명 대상 공공일자리 제공 전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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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 휴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대규모 공공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돕기 위한 ‘전주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4064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전주시민(청년지원사업은 만18세~39세)이다. 단,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이거나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환경정비, 방역지원(1459명) ▲공공업무지원(715명) ▲청년지원(565명) ▲다문화분야 지원(94명) ▲아동교육 및 돌봄사업 등 지자체특성사업(631명) ▲사업체조사(600명) 등 6개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장소 방역지원, 다중이용시설 발열체크 도우미 등에 많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8시간씩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그 밖의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590원(20년 최저시급)과 부대경비 5000원이며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자, 휴·폐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집중 선정할 계획으로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신청자부터 우선 선발키로 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참여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오는 31일 최종 선발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참여자의 경우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원활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운영키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사업 참여자의 관리 및 일자리 통계작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은 “이번 전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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