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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교대 입국자 중 확진자, 두자릿수 급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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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교대 입국자 중 확진자, 두자릿수 급증"(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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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선원 교대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이후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 중 확진자는 지난 4월(1명)과 5월(4명)에는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지난달 24명으로 폭증한 데 이어 이달 1~9일 15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시설 격리하도록 했다. 다만 항공기·선박을 통한 출국 일정이 확정되었고 별도 차량을 통해 아무런 외부접촉 없이 공항 또는 항만으로 바로 이동하는 경우 중도퇴소할 수 있다.


또 이날부터 임시생활시설이 확보된 2개 권역(부산·여수)을 우선 개소하고 추후 시설 확보에 따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정부는 해외 확진자 발생 현황과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꼼꼼히 살피며 위험도 평가를 정례적으로 실시해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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