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천구 시흥5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준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7월중 인근 거주자 대상으로 이용자 모집 8월부터 본격 운영

금천구 시흥5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준공 시흥5동 주택가에 조성된 소규모 공영주차장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좁은 골목길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흥5동 주택가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 8월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


시흥5동은 주차장이 없는 노후주택들이 촘촘히 밀집해 있어 지역 내에서도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화재 시 골목 곳곳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워 화재취약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불법주차가 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시흥5동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보조금 6억5000만 원 포함, 총 1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시흥5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지난해 11월 시흥5동 929일대 노후주택 2채를 매입해 사업 부지를 확보, 기존 주택 철거 및 노면 포장 공사 등을 거쳐 지난 6월30일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188㎡ 부지에 7면의 주차구획이 설치된 지평식 소규모 주차장으로 7월 중 인근 거주자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한 후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에 10월 중 총 13면 규모의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 독산2동 마을공원 부지를 활용한 105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도 내년 중 착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건설 뿐 아니라 대규모 상업·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그린파킹 사업, ARS 주차장 공유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 주차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