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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LH,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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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LH,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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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투자개발사업부장(전무)와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개발협력 ▲아세안 국가 도시개발 사업 동반 진출 추진 ▲해외 건설사업 수행 경험과 도시건설 경험 공유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개발 협력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사업 수행 경험이 있고 LH는 국내·외 도시개발사업 경험이 있다. 최근엔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에 따른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사업 중 하나로 사회간접자본(SOC)과 4차산업이 융합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최근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외건설 및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40조원 규모 수도이전 사업 부지로 결정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 지역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을 건설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참여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H와 해외 스마트시티사업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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