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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에스엠, 앨범 판매량 호조…목표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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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엑소·NCT 앨범판매량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5% 상향한 4만원을 제시했다. 엑소와 NCT의 앨범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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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에스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2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이스트의 드라마 부재, C&C의 어려운 광고 업황, 일본 투어 부재에 따른 자회사 적자에도 불구하고 앨범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라이크기획 향 2개월 치 인세 감면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더 늘었다”라고 말했다.


예상 별도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4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CT127, NCT드림, 백현의 앨범은 총 230만장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분기 기준 엑소의 정규·리패키지 앨범이 발매된 2018년 4분기(280만장)이후 최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NCT127 앨범 판매량은 작년 대비 3배, 백현의 솔로 앨범은 2배가량 늘었다. 특히 백현 앨범은 100만장을 웃돌았는데 지난해 엑소의 판매량(77만장)보다 많아 실적 기여도가 높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에서 기부 공구 판매량이 급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중국 팬덤이 높은 엑소와 NCT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에스엠의 연간 앨범 판매량은 708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보다 12% 상향됐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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