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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장 코로나19 최종 ‘확진’…전남 3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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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장 코로나19 최종 ‘확진’…전남 3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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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영암군 금정면장이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30번째 확진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금정면장 A씨가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2일 광주고시학원 야간반에서 수강했다.


지난 3일에는 직장인 금정면사무소와 음식점, 퇴근 후 금정면 소재 처가를 거쳐 귀가했으며, 4일에는 금정면 소재 골프장과 인근 음식점, 커피숍과 처가를 들렸다.


전남도청 소속 일부 직원이 골프장에 함께 간 것으로 확인돼, 도청 3개 부서 전 직원이 자가격리 조치 되기도 했다.


5일 영암읍 소재 목욕탕을, 6일에는 출근해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 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거주 중인 가족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A씨가 방문한 시설들은 방역을 모두 마쳤다.


현재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영암군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긴급 발표문을 통해 “공무원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도는 물론 시·군 공무원의 소모임, 퇴근 후 활동을 자제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 생활권인 광주와 전남에서 지역 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 출입과 소모임, 회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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