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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드론 이용해 잇달아 인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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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드론 이용해 잇달아 인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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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드론을 이용해 소중한 생명을 잇달아 구해 주목된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후 2시56분께 본부 119종합상황실에 '8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내용의 경찰 공동대응 신고를 받고 드론을 띄어 같은 날 오후 4시19분께 평택호 물가를 서성이던 A노인(83ㆍ여)의 위치를 파악,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노인은 약간의 허리 통증을 호소할 뿐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경기소방본부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소방 드론을 활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10대 여학생과 20대 여성을 잇달아 구조했다.


경기소방본부는 현재 본부를 비롯해 15개 관서에 23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개 관서에 각 1대씩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개 관서에 추가로 드론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드론은 대형 화재와 인명 구조 등 각종 현장에서 입체적 현장지휘를 가능하게 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위험 재난현장에서 대원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구조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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