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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캐피탈, 비상 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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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메이슨캐피탈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주주호소문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올리고 유동성을 비롯해 자금 흐름에는 문제가 없다며 계속기업 가치를 의심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결산기일 변경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해 내년 3월 말 이전에 관리종목에서 조기 탈피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주주총회 전까지 구조조정 TF를 구성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1차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정기 주주총회에 회사 측이 내세운 이사 후보가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했다. 증권사, 저축은행, 투자자문, 캐피탈, PE 등의 경험 많은 금융전문가와 변호사, 회계사, CFA, FRM 등 산업전문가로 구성했다.


메이슨캐피탈은 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 책임 있는 감사 활동을 보장해 투명경영을 추구하고 결과적으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의결권 권유 활동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근 소액주주연대 측은 의결권 권유 활동에서 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의결권 위임 권유 활동과 주주총회 안내는 구분해야 한다며 의결권 위임 권유 활동은 법이 정한 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명부열람도 법원이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해 결정한 내용대로 교부했다고 덧붙였다. 소액주주 측이 주장하는 연락처 등은 주주명부에 없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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