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4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대구, 경남 창녕, 경북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4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첫 폭염특보이자 지난달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 운영된 이후 발령되는 첫 특보다.
바뀐 기준에 따라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내린다.
아직 6월 초이지만 전국 곳곳은 이미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날 대구와 포항의 최고기온은 31.1도까지 치솟았고 서울 28.4도, 춘천 29.2도, 구미는 29.7도, 울산 28.6도 등을 기록했다.
4일은 청도와 경산이 35도, 대구·칠곡·고령·성주·김천·창녕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