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성재단·HMT 생산공장 유치 '업무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의료법인 한성재단,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생산공장 건립
HMT, 적층 세라믹 축전지 절연저항 측정기 시스템 개발 생산공장 건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성재단·HMT 생산공장 유치 '업무협약'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리 김진현)은 3일 포항시청에서 의료법인 한성재단과 산업 자동화 강소기업인 에이치엠티(HMT)의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한동선 의료법인 한성재단 이사장, 노준택 ㈜HMT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2021년까지 43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부지 4132㎡에 건물 2700㎡ 규모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세명병원 등 기존 병원 운영에서 탈피한 한성재단은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업을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지역 바이오산업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HMT는 2023년까지 31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부지 3006㎡에 건물 2000㎡ 규모로 적층 세라믹 축전지의 절연저항 측정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속기 제어시스템 사업을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첨단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포항융합지구가 K-바이오를 이끌고,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에서 첨단을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의료법인 한성재단이 K-바이오를 이끌고, HMT가 소·부·장을 이끌어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이후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제 포항은 바이오, 첨단계측으로 새로운 산업을 이끌겠다"며 "지금까지 포항에서 인큐베이팅한 기업들이 규모를 키워 새롭게 투자하고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