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호국보훈의 달 6월 보훈대상자·유족 무료택배 서비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택배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올해로 20년째다. 나라사랑 택배 혜택을 밪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해 215건에 불과했으나, 최근 3년간은 평균 8200여건에 달하는 등 규모가 커졌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고지하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택배 서비스가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이자 생활기간산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