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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글로벌 15개 이통사와 'XR 뷰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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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 연동되는 XR 뷰어 소개
15개 이통사, XR 뷰어 상용화 계획
3글래스·아이치이 등 제조사, 인증 준비

퀄컴, 글로벌 15개 이통사와 'XR 뷰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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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퀄컴이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해 XR(확장현실) 뷰어를 선보인다. XR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을 포괄하는 용어다.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AR 엑스포 AWE(Augmented World Expo)에서 글로벌 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XR 뷰어 제조사 등과 협력해 'XR 뷰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XR 뷰어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또는 865 칩셋이 탑재된 5G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경량 헤드셋 디바이스를 말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도이치텔레콤, EE, KDDI, NTT도코모, 오렌지, 소프트뱅크, 텔레포니카, 버라이즌, 보다폰 등 15개 통신사들은 XR 뷰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퀄컴은 "XR 경험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고대역과 저지연성을 가능케하는 5G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 새로운 시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XR과 5G의 결합으로 세계가 연결되고, 소통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그들의 눈앞에서 증강현실(AR)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퀄컴XR 최적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XR 뷰어와 스마트폰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호환성을 검증한다. 제조사들이 개별 검사 없이 다수의 스마트폰과 뷰어의 적합성을 보증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과 XR 뷰어용으로 두 가지 버전의 인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XR 뷰어 제조사인 3글래스(3Glasses), 아이치이(iQIYI), 엔리얼(Nreal), 오포(OPPO), 파나소닉, 피코(Pico), 쉐도우크리에이터(Shadow Creator) 등은 몇개월 내에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5G 지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XR 경험을 제공하려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에이수스, 블랙샤크, 원플러스, 오포, 스마티잔, 비보, ZTE 등이 있다.



퀄컴은 "5G 통신의 글로벌 확장으로 XR 생태계는 강력한 셀룰러 기반 통신을 고품질 하드웨어와 프리미엄 XR 기기에 통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XR 경험은 가정 안팎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하며 내년에 모두가 새로운 현실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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