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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코로나19로 변화된 나의 삶’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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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명 작품 61점 접수

조선대 ‘코로나19로 변화된 나의 삶’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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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현주)이 최근 개최한 ‘코로나19로 변화된 나의 삶’ 공모전이 성료했다.


19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0 특별한 봄을 만들다!’를 부제로 지난 3월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됐다. 총 69명이 61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참가대상은 조선대 사범대학 재학생, 조선대 전체 구성원과 광주·전남·제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며, 공모 분야는 사진, 그림, 에세이, UCC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조선대 구성원 분야 최우수작 4개, 초·중·고등학생 분야 최우수작 1개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초·중·고등학생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성고등학교의 정근우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미술학원을 가지 못하는 미술대학 입시생의 아쉬움을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 ‘마스크, 코로나 모형’으로 표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휩싸인 형태의 회화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성원 분야 최우수작은 지구과학교육과 김민지, 화학교육과 윤은애·김승현·김소현, 음악교육과 김연수, 지구과학교육과 장희윤 학생이 차지했다.


지구과학교육과 김민지 학생과 화학교육과 윤은애·김승현·김소현 학생은 코로나19로 달라진 대학생활을 재치 있는 UCC로 풀어냈다.


음악교육과 김연수 학생은 코로나19로 모임 등 사회 활동이 잠시 멈춘 일상에서 가족과 보낸 소중한 시간을 직접 그린 짧은 만화와 글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생긴 시간적 여유를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독서 등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하면서 가치 있게 보내고 있다는 지구과학교육과 장희윤 학생의 진솔한 에세이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박현주 사업단장은 “1664년 유럽의 흑사병(페스트)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등이 휴교를 했을 때, 아이작 뉴턴은 그 시간을 중력 개념 연구에 투자했던 것과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지(STOP)’가 아니라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공모전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기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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