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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친환경 캠페인' 계속된다…"환경 적신호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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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친환경 캠페인' 계속된다…"환경 적신호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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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최근 친환경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계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특히 포장재 사용으로 폐기물 배출 비중이 큰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식음료를 비롯해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그린 캠페인 참여자가 24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매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레볼루션’ 음료를 주문하면 일회용 컵 대신 에코 핸들 드링킹자에 음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드링킹자는 반납할 필요 없이 무료로 증정된다. 테이크아웃 시에도 플라스틱컵을 절약할 수 있고 제공된 에코 핸들 드링킹자는 추 후에도 다회용 용기로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품 절약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원산업은 생분해성 필름으로 코팅된 종이팩에 물만 담아 얼린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하고 필(必)환경 경영 강화에 나섰다. 기존 아이스팩은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젤로 채워져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꼽혀왔다. 동원산업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15만개 이상의 기존 보냉재를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대체하는 환경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까지 총 1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최대 5만개의 프라이팬을 수거해 새 프라이팬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프라이팬은 버릴 때도 손잡이를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 데다, 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곤 분리배출이 어렵다는 고객들의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 배출량을 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은 영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가 더바디샵 매장에 다 쓴 플라스틱 공병을 가져오면, 테라사이클이 이를 수거해 100% 재활용하는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2021년 4월 27일까지 총 1년간 전국 9개 매장(강남대로, 명동, 현대목동, 광화문, 타임스퀘어, IFC몰, 충장로, 롯데몰김포, 스타필드하남)에서 진행되며 공병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는 더바디샵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된다.

유통업계 '친환경 캠페인' 계속된다…"환경 적신호에 응답"


러쉬코리아는 냉장 배송에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했다. 박스는 100% 재생지 보냉 상자를 선택했다. 제작 과정에 재생지를 활용함으로써 새롭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해당 박스는 내부 발수 코팅한 것으로, 테스트 진행 결과 12시간 동안 냉기를 유지하고 냉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아이스팩은 화학물질을 배제한 순수 100% 물을 얼린 제품이다. 기존 비닐 아이스팩에서 종이 아이스팩으로 변경함에 따라 물을 녹여서 버린 후 종이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냉장 배송에 한해 상자 표면에 붙이는 테이프도 물 접착이 가능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마스터바니 에디션은 ‘리뉴 캠페인’을 진행하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활용해 14가지 모델의 ‘리뉴 티셔츠’를 출시했다. 리뉴 티셔츠는 최고급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며, 소취 효과, 향균효과, UV 차단 등의 기능성이 더해져 쾌적한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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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배출된 폐기물이 인체에 해가 되는 방식으로 순환한다는 것이 널리 각인되며 기업에게 친환경적 경영을 요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그만큼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가되기 때문에 환경을 살리기 위한 기업과 소비자의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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